성경별 강해
로마서 7장 강해 요약
노영복 목사의 성경별 강해 영상
강해 요약
로마서 7장 강해 요약
바울은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 법에 매이지만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벗어나는 혼인의 비유로 성도의 변화를 설명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으로 율법에 대하여 죽었고,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그리스도께 속하여 하나님을 위한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6장이 은혜를 핑계로 죄를 가볍게 여기는 반율법주의를 막았다면, 7장은 율법을 붙들어 자기 힘으로 성화하려는 율법주의를...
1. 율법에 대하여 죽고 그리스도께 속해 열매를 맺는다 (롬 7:1~6)
로마서 7:4, 6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율법 조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
바울은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 법에 매이지만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벗어나는 혼인의 비유로 성도의 변화를 설명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으로 율법에 대하여 죽었고,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그리스도께 속하여 하나님을 위한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6장이 은혜를 핑계로 죄를 가볍게 여기는 반율법주의를 막았다면, 7장은 율법을 붙들어 자기 힘으로 성화하려는 율법주의를 경계합니다.
과거의 남편처럼 사람을 정죄하던 율법 아래에서 벗어난 우리는 이제 예수님과 연합한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성화는 율법 조문을 자기 힘으로 지켜 의로워지려는 삶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새롭게 하시는 대로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답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2. 율법은 죄가 아니라 죄를 깨닫게 하는 선한 말씀이다 (롬 7:7~12)
로마서 7:7, 12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이로 보건대 율법은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도다
율법 자체가 죄인 것은 아닙니다. ‘탐내지 말라’는 계명이 없었다면 탐심이 죄인 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죄는 선한 계명을 기회로 삼아 온갖 탐심을 일으키고 사람을 속여 죽음으로 끌고 갑니다. 이처럼 율법은 죄를 만들기보다 숨어 있던 죄의 실상을 드러냅니다.
율법 폐기론과 율법주의를 함께 경계해야 합니다. 율법을 버리면 죄를 분별할 기준을 잃지만, 율법 자체로 사람을 변화시키려 해도 생명을 얻을 수 없습니다. 율법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선명하게 알려 주지만, 죄인을 해방하거나 선을 행할 능력까지 주지는 못합니다. 말씀 앞에서 죄를 깨닫되 자기 행위로 의를 세우지 말고, 말씀이 가리키는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야 합니다.
3. 선한 계명도 내 안의 죄를 이기게 하지는 못한다 (롬 7:13~17)
로마서 7:13~15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선한 계명이 죽음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죄가 계명을 이용하여 자신의 지극히 악한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율법은 신령하지만 죄 아래 있는 인간은 자신이 하는 일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원하는 선을 행하지 않고 도리어 미워하는 일을 행합니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할 수는 있어도 사람의 속을 변화시키지는 못합니다. 옳은 것을 아는 지식만으로 죄의 힘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실패를 감추거나 율법을 탓하지 말고, 내 안에 거하는 죄의 깊이를 인정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4. 속사람은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지만 지체에는 다른 법이 싸운다 (롬 7:18~23)
로마서 7:18, 22~23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바울은 육신 안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다고 고백합니다. 선을 행하려는 마음은 있지만 그것을 온전히 실행할 힘이 없고, 원하지 않는 악을 되풀이하는 모순을 경험합니다. 속사람은 하나님의 법을 기뻐하지만 지체 속의 죄의 법이 마음의 법과 싸워 자신을 사로잡습니다.
이 탄식은 죄를 합리화하는 말이 아니라 자기 힘으로 거룩해질 수 없음을 정직하게 인정하는 고백입니다. 우리 안의 싸움을 숨기며 겉모양만 꾸미지 말고, 죄의 습관과 육신의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 드러내어 성령께서 다스리시도록 맡겨야 합니다.
5. 사망의 몸에서 건지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다 (롬 7:24~25)
로마서 7:24~25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선을 원하면서도 죄의 법에 끌려가는 자신을 본 바울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라고 탄식합니다. 문제는 무엇을 더 알아야 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건져 내느냐입니다. 그 답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화는 율법이나 인간의 결심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예수님을 믿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 가능합니다. 말씀을 아는 것과 성령의 역사는 함께 가야 합니다. 율법이 죄를 깨닫게 하여 그리스도께 데려가면, 성령께서 실제 순종과 변화를 이루십니다. 실패했다고 절망하거나 자기 의지만 더 앞세우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님께 감사하며 성령을 따라 새롭게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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