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별 강해

열왕기상 21장 강해 요약

노영복 목사의 성경별 강해 영상

강해 요약

열왕기상 21장 강해 요약

아합은 왕궁 가까이에 있는 나봇의 포도원을 채소밭으로 만들려고 다른 포도원이나 값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나봇은 조상에게 받은 기업을 영구히 팔지 말라는 말씀을 따라 거절했습니다. 왕은 이미 많은 것을 가졌으면서도 원하는 땅을 얻지 못하자 침상에 누워 얼굴을 돌리고 식사까지 하지 않았습니다.

1. 조상의 포도원을 팔지 않은 나봇을 보라 (왕상 21:1~4)

열왕기상 21:2~3

내 포도원이 네 왕궁 곁에 가까이 있으니 내게 주어 채소 밭을 삼게 하라

내 조상의 유산을 왕에게 주기를 여호와께서 금하실지로다

아합은 왕궁 가까이에 있는 나봇의 포도원을 채소밭으로 만들려고 다른 포도원이나 값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나봇은 조상에게 받은 기업을 영구히 팔지 말라는 말씀을 따라 거절했습니다. 왕은 이미 많은 것을 가졌으면서도 원하는 땅을 얻지 못하자 침상에 누워 얼굴을 돌리고 식사까지 하지 않았습니다.

아합은 더 좋은 땅을 제시하고 값을 치르겠다고 했지만, 나봇에게 그 포도원은 돈으로만 계산할 수 없는 조상의 기업이었습니다. 상대가 거절했는데도 돈이나 지위로 압박해서는 안 됩니다. 계약과 상속에 관한 권리를 존중하고, 내가 원한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사람의 재산을 빼앗으려 해서는 안 됩니다.

2. 거짓 증언으로 율법과 공의를 악용하지 말라 (왕상 21:5~16)

열왕기상 21:10

불량자 두 사람을 그의 앞에 마주 앉히고

그가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게 하고 곧 그를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라

이세벨은 아합을 달래며 나봇의 포도원을 주겠다고 장담했습니다. 아합의 이름으로 편지를 쓰고 왕의 도장을 찍어 성읍의 장로와 귀족에게 보냈습니다.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높이 앉힌 뒤 두 불량자에게 하나님과 왕을 저주했다고 거짓 증언하게 하여 돌로 쳐 죽였습니다. 하나님의 이름과 율법을 이용해 무고한 생명을 빼앗은 악행이었습니다.

왕의 편지와 도장, 금식 선포와 두 증인을 갖추었어도 나봇을 죽이려 만든 거짓 절차였습니다. 직함이나 공문이 있다고 부당한 지시까지 따라서는 안 됩니다. 고발 내용을 확인하지 않은 채 퍼뜨리거나 증언하지 말고, 지목된 사람에게 사실을 설명하고 답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3. 죽이고 빼앗은 죄를 보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왕상 21:17~20)

열왕기상 21:19~20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

네가 네 자신을 팔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나봇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아합은 곧 포도원을 차지하러 내려갔습니다. 그때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해 아합을 만나라고 하셨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아합의 피도 개들이 핥게 하실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아합은 엘리야를 원수라고 불렀지만, 그가 들어야 할 것은 포도원을 빼앗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책망이었습니다.

아합은 나봇의 죽음에 직접 손을 대지 않았지만, 그 죽음으로 생긴 이익을 곧바로 차지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꾸민 일이라고 책임을 피하면서 그 결과로 생긴 이익만 받아서는 안 됩니다. 부당하게 얻은 재산이나 권리가 있다면 사용을 멈추고 돌려줄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4. 이세벨의 충동을 따라 악을 행한 아합을 보라 (왕상 21:21~26)

열왕기상 21:25~26

아합과 같이 그 자신을 팔아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그의 아내 이세벨이 충동하였음이라

하나님은 아합에게 속한 남자를 모두 멸하고 그의 집을 여로보암과 바아사의 집처럼 만들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이세벨의 시신은 개들이 먹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아합은 이세벨의 충동을 따라 자신을 악에 팔았고, 이스라엘 백성까지 우상숭배로 이끌었습니다. 왕과 왕비의 죄가 가정과 나라와 다음 세대에 무서운 심판을 불러왔습니다.

가까운 사람의 조언이라도 거짓과 폭력을 부추긴다면 따라서는 안 됩니다. 이세벨이 계획했어도 포도원을 차지한 아합의 책임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시켰다는 말로 잘못을 피하지 말고, 불의한 부탁은 거절해야 합니다. 우리도 가족이나 동료에게 거짓말과 보복을 부추겨서는 안 됩니다.

5. 금식하고 겸비한 아합에게 재앙을 미루신 일을 보라 (왕상 21:27~29)

열왕기상 21:27, 29

그의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함으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엘리야의 심판 선언을 들은 아합은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어 금식하며 풀이 죽어 다녔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겸비함을 보시고 집안에 내릴 재앙을 아들의 시대로 미루셨습니다. 부분적인 회개에도 긍휼을 베푸셨지만 아합은 삶 전체를 돌이키지 않았고, 다음 장에서 미가야의 참된 경고를 거부한 채 전쟁에 나가 죽게 됩니다.

옷을 찢고 금식한 행동만으로 나봇을 죽이고 포도원을 빼앗은 일이 바로잡힌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합은 다음 장에서도 미가야의 경고를 거부했습니다. 회개했다고 말했다면 빼앗은 것을 돌려주고 피해를 배상해야 합니다. 같은 죄를 반복하지 않도록 권한을 사용하는 법과 생활 습관도 바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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