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별 강해

레위기 27장 강해 요약

노영복 목사의 성경별 강해 영상

강해 요약

레위기 27장 강해 요약

서원은 하나님께 자신이나 소유를 드리겠다고 자원하여 약속하는 일입니다. 하지 않았다고 죄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입으로 약속했다면 가볍게 취소하거나 더디게 갚아서는 안 됩니다. 감정에 이끌려 성급히 말한 뒤 형편이 달라졌다는 이유로 실수였다고 돌리는 태도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는 일입니다.

1. 서원은 신중히 하고 약속한 것은 지키라 (레 27:1~2)

레위기 27:2

만일 어떤 사람이 사람의 값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분명히 서원하였으면

서원은 하나님께 자신이나 소유를 드리겠다고 자원하여 약속하는 일입니다. 하지 않았다고 죄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입으로 약속했다면 가볍게 취소하거나 더디게 갚아서는 안 됩니다. 감정에 이끌려 성급히 말한 뒤 형편이 달라졌다는 이유로 실수였다고 돌리는 태도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는 일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뿐 아니라 결혼과 섬김, 이웃과의 약속도 책임 있게 지켜야 합니다. 감정이 앞설 때 지킬 수 없는 말을 하지 말고 기도하며 신중히 결정하십시오. 이미 한 약속은 미루거나 핑계 대지 말고, 어려움이 생기면 상대에게 솔직히 알리며 끝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2. 가난한 서원자의 형편대로 값을 정하라 (레 27:3~8)

레위기 27:8

제사장은 그 값을 정하되

그 서원자의 형편대로 값을 정할지니라

사람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서원했을 때에는 성별과 나이에 따라 성소의 세겔로 정한 값을 드렸습니다. 노동 능력과 당시의 형편을 반영한 규례이지 사람의 존엄이나 영혼의 가치를 매기는 기준은 아닙니다. 특히 정해진 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은 제사장 앞에 서고, 제사장은 서원자의 형편에 맞추어 값을 다시 정했습니다.

가난하다는 이유로 서원을 이행할 길이 막히지 않았고 제사장은 실제 형편을 살펴 값을 낮출 수 있었습니다. 헌금 액수나 봉사 시간을 서로 비교해 믿음을 판단하지 말고, 각자의 수입과 건강과 돌봄 책임을 살펴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자원하여 드려야 합니다. 어려운 사람에게 무리한 헌신을 요구해서도 안 됩니다.

3. 하나님께 드린 것을 손익에 따라 바꾸지 말라 (레 27:9~15)

레위기 27:9~10

여호와께 드릴 때는 다 거룩하니

그것을 변경하여 우열간 바꾸지 못할 것이요

제물로 드릴 수 있는 가축을 서원하여 바쳤다면 그것은 거룩하므로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따져 바꿀 수 없었습니다. 바꾸려 하면 처음 것과 바꾼 것 모두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부정한 가축은 제사장이 정한 값에 오분의 일을 더해 무를 수 있었고, 집도 제사장이 형편을 살펴 값을 정한 뒤 무르려면 같은 비율을 더해야 했습니다.

‘무른다’는 말은 값을 치르고 다시 찾아오는 것을 뜻합니다. 더 이익이 되는 쪽을 골라 이미 드린 것을 슬쩍 바꾸지 못하게 한 규례입니다. 시간과 물질을 드리겠다고 약속한 뒤 손해가 아깝다는 이유로 말을 바꾸지 말고, 바꿀 수밖에 없는 사정이 생기면 숨기지 말고 정직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4. 희년까지 남은 햇수로 밭의 값을 정하라 (레 27:16~25)

레위기 27:18, 24

다음 희년까지 남은 연수를 따라 그 값을 계산하고

그 땅의 원주인에게로 되돌아갈지니라

자기 밭을 구별하여 드릴 때에는 씨 뿌리는 양과 다음 희년까지 남은 햇수를 따라 값을 계산했습니다. 밭을 다시 무르려면 정한 값에 오분의 일을 더했고, 무르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팔면 희년에 여호와께 바친 성물이 되어 제사장에게 돌아갔습니다. 반면 사들인 밭은 희년이 되면 본래 기업을 가진 원주인에게 돌아갔습니다.

밭의 값은 다음 희년까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땅을 가진 사람이 마음대로 영원히 독점할 수 없었고, 희년이 되면 본래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했습니다. 재산이 내 것이라는 이유로 이웃의 권리를 해치지 말고, 계약과 세금을 정직하게 지키며 맡은 재산을 낭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5. 처음 난 것과 십분의 일을 여호와께 드리라 (레 27:26~34)

레위기 27:30, 33

그 땅의 십분의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그 우열을 가리거나 바꾸거나 하지 말라

가축의 처음 난 것은 이미 여호와의 것이므로 다시 서원물로 삼을 수 없었습니다. 온전히 바친 것은 팔거나 무를 수 없었고, 땅의 소산과 나무 열매의 십분의 일도 여호와의 성물이었습니다. 소나 양은 막대기 아래로 지나가는 열 번째 것마다 거룩했으며, 좋고 나쁨을 골라 바꾸면 두 마리 모두 여호와의 것이 되었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것을 드리면서 우리가 큰 선심을 쓰는 것처럼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더 좋은 것은 챙기고 못한 것만 드리려 해서도 안 됩니다. 수입과 소산을 속이지 말고 정직하게 드리며, 헌금했다는 이유로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거나 불의한 일을 덮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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