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별 강해

히브리서 10장 강해 요약 - 새롭고 산 길과 담대함

노영복 목사의 성경별 강해 영상

강해 요약

히브리서 10장 강해 요약 - 새롭고 산 길과 담대함

히브리서 10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드리신 제사와 성도가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가는 길을 다루는 강해입니다. 히브리서 10장 19절의 새롭고 산 길, 10절의 거룩하게 하심, 믿음과 인내의 권면을 함께 살핍니다.

1. 율법의 제사는 그림자였다 (히 10:1~4)

히브리서 10:1~4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히브리서는 구약의 제사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였다고 말합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제사는 죄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고, 오히려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했습니다. 한 번의 제사로 온전히 정결하게 할 수 있었다면 같은 제사를 계속 드릴 이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림자는 실체를 가리키지만 실체 자체는 아닙니다. 황소와 염소의 피는 육체의 정결을 보여 줄 수는 있어도 사람의 마음과 양심에 자리한 죄를 없애지 못했습니다. 율법의 제사는 그리스도의 완전한 속죄를 바라보게 하는 표지였습니다. 성도의 확신은 반복되는 제사의 그림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속죄의 실체 위에 서 있습니다.

2.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오신 예수님 (히 10:5~10)

히브리서 10:5, 10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하나님은 제사와 예물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실 그리스도를 예비하셨습니다. 시편에 예언된 대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오셨고, 자신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우리가 거룩함을 얻게 하셨습니다. 첫째 제사를 폐하고 둘째 언약을 세우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순종은 사람의 정성으로 제사의 부족함을 메우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예비하신 몸으로 율법의 예언을 성취하고 옛 제사가 가리키던 실체가 되신 것입니다. 우리의 거룩함은 반복되는 노력의 양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여 몸을 드리신 그리스도의 희생에서 시작됩니다.

3.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고 앉으신 그리스도 (히 10:11~14)

히브리서 10:12, 14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구약의 제사장은 매일 서서 같은 제사를 반복했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위한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제사장이 서 있는 모습은 일이 계속됨을, 예수님이 앉으신 모습은 더 보탤 속죄 제사 없이 구원의 일이 완성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그리스도는 원수들이 발등상이 될 때까지 다스리시며 기다리십니다. 그분의 한 번의 제사는 거룩하게 된 사람들을 영원히 온전하게 했습니다. 매번 죄를 씻기 위해 새로운 희생을 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단번의 희생은 잠시 효력이 있는 용서가 아니라 시간과 반복을 넘어서는 완전하고 영원한 속죄입니다.

4. 새 언약이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않게 한다 (히 10:15~18)

히브리서 10:16~18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성령은 예레미야의 새 언약을 다시 증언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법을 백성의 마음과 생각에 기록하시고, 그들의 죄와 불법을 다시 기억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행동만이 아니라 마음과 양심의 죄까지 용서하시는 언약입니다.

죄를 사하셨으므로 더 이상 죄를 위한 제사를 반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은 죄가 가볍다는 뜻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죄값을 온전히 담당하셨다는 뜻입니다. 용서받은 성도는 지난 죄를 끝없이 되새기며 정죄 아래 머무는 대신, 마음에 말씀을 새기시는 성령을 따라 새로운 순종의 삶을 시작합니다.

5.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가까이 나아가자 (히 10:19~22)

히브리서 10:19~22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설교가 반복해서 강조하는 결론은 지성소로 담대히 들어가라는 권면입니다. 구약에는 대제사장만 일 년에 한 번 들어갔지만, 예수님의 피와 찢기신 육체를 통해 모든 성도에게 새롭고 살아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시는 큰 제사장이 계십니다.

그러므로 죄와 연약함 때문에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며 기도하고, 씻긴 양심으로 주님의 임재를 구해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 앞에 나갈 자격을 스스로 만드는 일이 아니라, 이미 길을 여신 예수님을 신뢰하며 그 길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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