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별 강해

에스겔 24장 강해 요약

노영복 목사의 성경별 강해 영상

강해 요약

에스겔 24장 강해 요약

아홉째 해 열째 달 열째 날,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그날의 이름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바로 그날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기 시작했고, 열왕기하 25장은 성이 함락될 때까지 포위가 이어졌음을 전합니다. 여러 차례 경고를 받고도 돌이키지 않은 예루살렘에 마침내 선포된 심판이 역사 속 사건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 기록된 심판의 날은 회개를 미룰 수 없음을 보여 줍니다 (겔 24:1~2)

에스겔 24:2

인자야 너는 날짜 곧 오늘의 이름을 기록하라

바벨론 왕이 오늘 예루살렘에 가까이 왔느니라

아홉째 해 열째 달 열째 날,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그날의 이름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바로 그날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기 시작했고, 열왕기하 25장은 성이 함락될 때까지 포위가 이어졌음을 전합니다. 여러 차례 경고를 받고도 돌이키지 않은 예루살렘에 마침내 선포된 심판이 역사 속 사건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시며 죄를 지워 새롭게 하십니다. 그러나 회개를 끝없이 미룰 수는 없습니다. 말씀을 듣는 오늘 악한 길과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갑시다. 죄를 구체적으로 자백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은혜의 기회를 붙듭시다.

2. 끓는 가마의 비유는 예루살렘의 포위를 드러냅니다 (겔 24:3~5)

에스겔 24:3, 5

가마 하나를 걸라 건 후에 물을 붓고

가마 속의 뼈가 무르도록 삶을지어다

반역하는 족속에게 가마를 걸고 물을 부은 뒤 좋은 고기와 넓적다리와 어깨, 좋은 뼈를 모두 담아 삶으라는 비유가 주어졌습니다. 가마는 예루살렘을, 그 안의 고기와 뼈는 성 안의 지도자와 백성을, 아래의 불은 바벨론의 포위를 나타냅니다. 안전하다고 믿었던 성이 오히려 피할 수 없는 심판의 가마가 됩니다.

앞선 위기를 넘겼다고 하나님의 경고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형편이 잠잠해졌을 때 다시 옛길로 돌아가지 말고, 반복해서 들려주신 말씀을 기억합시다. 외적인 안전보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먼저 세워야 합니다.

3. 피와 녹을 그대로 두면 심판의 불이 더해집니다 (겔 24:6~14)

에스겔 24:6, 13

피를 흘린 성읍, 녹슨 가마 곧 그 속의 녹을 없이하지 아니한 가마여

너의 더러운 것들 중에 음란이 그 하나이니라

예루살렘은 피를 흘리고도 그 피를 흙으로 덮지 않고 맨 바위 위에 두었습니다. 가마 안의 녹처럼 살인과 우상숭배의 더러움이 달라붙어 벗겨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고기를 하나씩 꺼내고 빈 가마를 숯불 위에 달구어 녹을 태우듯 성을 심판하십니다. 여러 번 정결하게 하려 하셨으나 거절했기에 더는 아끼거나 돌이키지 않고 행위대로 판단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겉으로만 문제를 가린다고 죄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마음에 굳어진 미움과 탐욕, 하나님보다 더 의지한 우상을 구체적으로 인정합시다. 말씀 앞에서 회개하고 깨끗하게 하시는 은혜에 순종해야 합니다.

4. 에스겔의 아픔은 성소와 자녀를 잃을 표징이 됩니다 (겔 24:15~24)

에스겔 24:16, 18

내가 네 눈에 기뻐하는 것을 한 번 쳐서 빼앗으리니

저녁에 내 아내가 죽었으므로 아침에 내가 받은 명령대로 행하매

하나님은 에스겔의 눈에 기뻐하는 아내를 갑자기 데려가시고, 그에게 통상적인 애도의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아침에 말씀을 전한 뒤 저녁에 아내가 죽었지만 에스겔은 이튿날 명령대로 행했습니다. 백성이 그 행동의 뜻을 묻자, 하나님은 그들이 자랑하고 아끼던 성소가 더럽혀지고 남겨 둔 아들과 딸이 칼에 쓰러질 것을 알리셨습니다.

에스겔은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슬픔 속에서도 하나님이 명하신 표징을 감당했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때에도 하나님을 함부로 원망하거나 말씀을 버리지 말고, 슬픔을 품은 채 순종할 힘을 구합시다. 서로의 고통을 가볍게 판단하지 말고 함께 견뎌야 합니다.

5. 표징이 이루어질 때 여호와를 알게 됩니다 (겔 24:25~27)

에스겔 24:24, 27

이같이 에스겔이 너희에게 표징이 되리니

그 날에 네 입이 열려서 도피한 자에게 말하고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예루살렘이 무너진 날, 재난을 피한 사람이 바벨론에 있는 에스겔에게 소식을 전합니다. 그때 에스겔의 입이 열려 다시 말하게 되고, 앞서 전한 표징과 예언이 사실로 확인됩니다. 성전과 성읍을 의지하면서 하나님을 버렸던 백성은 모든 일이 이루어진 뒤에 심판하신 분이 여호와이심을 알게 됩니다.

말씀이 이루어진 뒤에야 억지로 하나님을 인정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 하나님을 섬기고 말씀을 붙들며 우상과 악한 행위를 버립시다. 우리 자신부터 회개하고 무너진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며,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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