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별 강해

골로새서 3장 강해 요약 - 무슨 일을 하든지 주께 하듯

노영복 박사의 성경별 강해 요약

강해 요약

골로새서 3장 강해 요약 - 무슨 일을 하든지 주께 하듯

골로새서 3장은 새 사람의 삶과 공동체의 평강, 가정과 일터에서 주께 하듯 살아가는 태도를 다루는 강해입니다. 골로새서 3장 23절의 무슨 일을 하든지 주께 하듯 하라는 말씀과 15절의 그리스도의 평강, 12절의 긍휼과 겸손을 함께 살핍니다.

1. 위의 것을 찾는 새 생명 (골 3:1~4)

골로새서 3:1~4

위의 것을 찾으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은 성도는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위의 것을 찾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는 땅의 책임을 버리라는 뜻이 아니라, 삶의 기준과 소망을 눈앞의 형편이 아닌 주님께 맞추라는 권면입니다.

우리는 이미 죽었고 우리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지금은 그 생명이 다 보이지 않아도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우리도 영광 가운데 나타날 것입니다. 위의 것을 바라보는 사람은 현실의 책임을 외면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소망하며 오늘의 선택과 책임을 주님의 뜻에 맞춥니다.

2. 옛 사람의 옷을 벗는 결단 (골 3:5~11)

골로새서 3:5~10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사람을 입었으니

바울은 음란과 부정, 사욕과 악한 정욕, 우상 숭배인 탐심을 땅에 있는 지체처럼 죽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부르는 죄를 단순한 실수나 익숙한 습관으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이전에는 그 가운데 살았지만 새 생명을 입은 사람에게는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 옛사람의 행실입니다.

분함과 노여움, 악의와 비방, 부끄러운 말과 거짓도 벗어 버려야 합니다. 새사람은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계속 새로워지며, 그 안에서는 민족과 신분의 차이가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지 못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이 되시고 모든 사람 안에 계시므로, 믿음의 고백은 주님을 닮은 성품과 하나 된 관계로 드러나야 합니다.

3. 사랑으로 매는 새 사람의 옷 (골 3:12~14)

골로새서 3:12~14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새사람의 삶은 하나님께 택함 받고 거룩하고 사랑받는 사람이라는 은혜에서 시작됩니다. 그 은혜를 입은 사람은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새 옷처럼 입습니다. 이것들은 약한 사람의 태도가 아니라, 자신이 받은 사랑을 관계 속에서 흘려보내는 힘입니다.

교회와 가정은 완벽한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기에 서로 용납하고 불만이 있더라도 용서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이 용서의 기준이며 출발점입니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할 때 공동체는 온전하게 묶입니다. 사랑은 잘못을 대충 덮는 감정이 아니라, 은혜 안에서 흩어지는 마음을 다시 매는 띠입니다.

4. 평강과 말씀과 감사가 다스리는 공동체 (골 3:15~17)

골로새서 3:15~17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은 공동체 안에서는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게 해야 합니다. 평강은 문제가 하나도 없는 상태가 아니라, 판단과 관계의 주도권을 주님께 내어 드리는 상태입니다. 바울은 이 평강과 함께 거듭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고 권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안에 풍성히 거하면 모든 지혜로 서로 가르치고 권면하며,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로 감사하는 마음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게 됩니다. 말이나 행동 무엇이든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며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다스리고 말씀이 풍성히 거하며, 모든 말과 행동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고 감사하는 것이 새사람의 모습입니다.

5. 가정과 일터에서 주께 하듯 살아가기 (골 3:18~25)

골로새서 3:23~24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바울의 권면은 예배당에 머물지 않고 가정으로 내려옵니다. 아내는 주 안에서 합당하게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는 자녀를 노엽게 하여 낙심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은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말투와 태도로 드러납니다.

일하는 사람은 사람의 눈만 의식하지 말고 주님을 경외하는 성실한 마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 마음을 다해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고 주께 하듯 하면, 기업의 상을 주시는 분도 주님이심을 기억하게 됩니다. 불의를 행한 사람에게는 외모로 차별하지 않는 심판이 있습니다. 사람이 알아주지 않는 평범한 수고도 주님께 드리는 조용한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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