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별 강해

창세기 11장 강해 요약

노영복 목사의 성경별 강해 영상

강해 요약

창세기 11장 강해 요약

노아의 후손들은 한 언어로 소통하며 동쪽 시날 평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비옥한 땅과 편리한 교통, 돌을 대신한 구운 벽돌과 진흙을 대신한 역청은 문명을 빠르게 발전시킬 조건이었습니다. 그러나 뛰어난 환경과 기술이 저절로 바른 삶을 보장하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지혜가 하나님을 거스르는 계획의 도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1. 발전한 기술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사용하라 (창 11:1~3)

창세기 11:1~3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노아의 후손들은 한 언어로 소통하며 동쪽 시날 평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비옥한 땅과 편리한 교통, 돌을 대신한 구운 벽돌과 진흙을 대신한 역청은 문명을 빠르게 발전시킬 조건이었습니다. 그러나 뛰어난 환경과 기술이 저절로 바른 삶을 보장하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지혜가 하나님을 거스르는 계획의 도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힘을 모아 큰일을 이루는 것보다, 무엇을 위해 그 힘을 쓰는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높이려는지 자신을 높이려는지에 따라 걸어갈 길이 달라집니다. 우리에게 주신 지식과 재능과 물질을 자신을 드러내는 데 쓰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받은 것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이웃을 섬기는 데 사용해야 합니다.

2. 자기 이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라 (창 11:4)

창세기 11:4

성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사람들은 하늘에 닿는 탑을 세워 자신들의 이름을 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안전과 명성을 누릴 수 있다는 욕망이 바벨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음 받았으며, 교회와 직분과 봉사도 개인의 명성을 세우는 무대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영광을 자신에게 돌리는 순간 받은 은혜까지 교만의 재료로 바뀝니다.

성과가 커질수록 그것을 누가 주셨고 누구를 위해 써야 하는지 더욱 분명히 해야 합니다. 우리는 인정받으려는 마음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모든 수고를 통해 오직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기를 구해야 합니다.

3. 흩어져 충만하라는 말씀에 순종하라 (창 9:1, 11:4)

창세기 9:1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하나님은 노아의 가족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명하셨습니다. 하지만 시날의 사람들은 한곳에 성읍을 세우고 흩어짐을 면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모두가 편안한 자리를 지키자고 뜻을 모았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거슬렀습니다. 많은 사람이 같은 생각을 하고 계획이 빠르게 이루어져도 말씀을 거스르면 순종이 아닙니다.

우리도 익숙한 관계와 안전한 울타리에 머물기 위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미룰 수 있습니다. 말씀을 거스르면서까지 익숙한 곳에 머물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내시는 곳에서 사람을 섬기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4.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고 온 땅에 흩으신 하나님 (창 11:7~9)

창세기 11:7~9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사람들은 탑이 하늘에 닿을 듯 자랑했지만 하나님은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습니다. 인간이 크게 여긴 업적도 창조주 앞에서는 결코 높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언어를 혼잡하게 하셔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셨고, 건설을 멈춘 사람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습니다. 흩어지지 않으려던 계획은 무너졌고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온 땅에 흩어졌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힘을 모아도 그 연합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서로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흩어진 바벨 사람들처럼, 결국 관계도 일도 무너집니다. 관계와 일이 어그러질 때 남만 탓하지 말고, 우리 안에 자기 뜻을 고집한 교만과 말씀을 거스른 불순종이 없었는지 먼저 돌아보아야 합니다.

5. 자신을 높이지 말고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라 (사 14:13~15)

이사야 14:13, 15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스스로 높아지려는 죄는 바벨에서 처음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처럼 되려 했고, 느부갓네살은 자신의 능력과 위엄을 자랑했습니다. 헤롯은 백성의 찬사를 하나님의 영광처럼 받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자신이 차지하려 했습니다.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결국 낮아지지만,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는 사람은 은혜의 자리에 섭니다.

신앙의 목표는 대접받고 이름을 남기는 데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쌓아 올린 바벨을 내려놓고 낮은 자리에서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며, 삶의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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