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별 강해

출애굽기 28장 강해 요약

노영복 목사의 성경별 강해 영상

강해 요약

출애굽기 28장 강해 요약

출애굽기 28장에서 하나님은 아론과 아들들을 세워 제사장 직분을 맡기고 거룩한 옷을 입히셨습니다. 이 옷들은 화려함을 뽐내기 위한 장식이 아니었습니다. 에봇과 흉패와 겉옷과 관과 띠는 제사장이 누구를 섬기며 어떤 책임을 지는지 눈에 보이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제사장 직분이 얼마나 귀하고 무거운지 나타냈습니다.

1. 맡기신 직분에 합당한 거룩한 옷을 입으라 (출 28:1~5; 39:1)

출애굽기 28:2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지니

출애굽기 28장에서 하나님은 아론과 아들들을 세워 제사장 직분을 맡기고 거룩한 옷을 입히셨습니다. 이 옷들은 화려함을 뽐내기 위한 장식이 아니었습니다. 에봇과 흉패와 겉옷과 관과 띠는 제사장이 누구를 섬기며 어떤 책임을 지는지 눈에 보이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제사장 직분이 얼마나 귀하고 무거운지 나타냈습니다.

신약의 성도도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름받았습니다. 직분을 신분 상승이나 영향력의 수단으로 삼지 말고 섬김의 책임으로 받아야 합니다. 겉모습만 꾸미는 데서 그쳐서는 안 됩니다. 말과 행동을 바르게 하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돌아보며,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일상에서 보여 주어야 합니다.

2. 모든 행실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전하라 (벧전 1:15~16)

베드로전서 1:15~16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제사장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섬기고 백성을 대표해 그분 앞에 나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옷은 맡은 직분을 나타냈지만 옷 자체가 마음을 깨끗하게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거룩한 옷을 입고도 죄를 행하면 하나님을 잘못 드러내게 됩니다. 직분자의 생활은 그가 섬긴다고 말하는 하나님의 성품을 사람들이 어떻게 이해할지에도 영향을 줍니다.

거룩함은 예배 시간의 말투와 옷차림에만 머물지 않고 돈과 관계와 권한을 사용하는 태도에서 드러납니다. 예배 때와 일상에서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몸과 말과 돈을 깨끗하게 사용하고, 다른 사람의 허물을 탓하기 전에 자신의 잘못을 먼저 살펴야 합니다.

3. 다윗처럼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물으라 (삼상 30:7~8)

사무엘상 30:7~8

원하건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에봇은 금실과 청색·자색·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정교하게 만든 제사장의 옷이었습니다. 훗날 다윗은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가져오게 하고 적을 추격할지 여호와께 물었습니다. 에봇이 답을 주는 부적이어서가 아니라, 다윗이 감정대로 전쟁을 결정하지 않고 하나님께 물은 것입니다. 가족이 사로잡힌 다급한 순간에도 그는 분노를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먼저 뜻을 구했습니다.

다윗은 자기 결정을 정해 놓고 하나님께 허락만 구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판단을 내려놓고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물었습니다. 우리도 급할수록 결론부터 내리지 말고 말씀을 살피며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답과 달라도 순종하겠다는 마음으로 주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4. 열두 지파의 이름을 어깨와 가슴에 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라 (출 28:9~30)

출애굽기 28:12, 29

그들의 이름을 그 두 어깨에 메워서 기념이 되게 할지며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에봇의 두 호마노에는 열두 아들의 이름을 여섯씩 새겨 어깨에 붙였습니다. 판결 흉패에도 열두 보석을 달고 각 지파의 이름을 새겨 가슴에 두었습니다. 대제사장은 백성의 이름을 어깨와 가슴에 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우림과 둠밈도 흉패 안에 두어 백성을 위한 판결을 하나님께 구했습니다. 어깨는 책임을 지는 힘을, 가슴은 백성을 사랑으로 품는 마음을 생각하게 합니다.

지도자는 사람의 이름과 사정을 마음에 품고 그들에게 영향을 주는 결정을 하나님 앞에서 신중히 내려야 합니다. 가족과 교회 사람을 숫자로만 대하지 말고 이름과 형편을 기억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책임을 맡았다고 지배하려 하지 말고, 결정의 영향을 크게 받는 약한 사람의 말도 들어야 합니다.

5. 성령의 지혜로 섬기며 ‘여호와께 성결’을 새기라 (출 28:3, 36~38)

출애굽기 28:36

너는 또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 하고

하나님은 지혜를 주신 사람들에게 제사장의 옷을 만들게 하셨습니다. 금속과 보석과 직물을 다루는 기술도 성막을 섬기는 데 쓰였습니다. 아론의 관 앞에는 순금 패를 달고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새겼습니다. 제사장은 자기 이름을 드러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구별된 사람임을 기억해야 했습니다. 옷을 만드는 사람의 정교한 기술과 그것을 입고 섬기는 제사장의 거룩함이 함께 필요했습니다.

성령이 주시는 지혜는 연습과 책임을 대신하지 않고 배운 기술을 하나님 뜻에 맞게 쓰도록 이끕니다. 필요한 능력을 기도로 구하면서 기술을 성실히 익혀야 합니다. 받은 재능으로 교회를 섬기고, 일을 맡았을 때 속이거나 대충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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