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별 강해

열두 제자 이름과 사명 - 마태복음 10장 강해

노영복 목사의 성경별 강해 영상

강해 요약

열두 제자 이름과 사명 - 마태복음 10장 강해

예수님은 배경과 성품이 서로 다른 열두 제자를 사도로 부르시고 복음을 전할 권능과 사명을 주셨습니다. 열두 제자의 이름과 부르심을 시작으로 잃어버린 양을 향한 파송, 공급을 믿는 사역, 박해 속에서 지혜롭고 순결하게 사는 길을 살펴봅니다.

1. 열두 제자를 선택하고 권능을 주신 예수님 (마 10:1~4)

마태복음 10:1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예수님은 무리를 불쌍히 여기신 뒤 추수할 일꾼을 위해 기도하라 하시고, 곧 열두 제자를 직접 부르셨습니다. 어부와 세리, 열심당원처럼 배경이 다른 평범한 사람들이었지만 주님은 그들을 사도로 선택하고 사명에 필요한 권능을 주셨습니다.

제자는 자기 재능을 증명한 뒤 파송되지 않습니다. 부르신 주님에게서 사명에 필요한 능력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명예를 주려고 부르지 않으셨습니다. 악에 눌리고 병든 사람을 살리는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2. 잃어버린 양에게 천국을 전하라 (마 10:5~8)

마태복음 10:6~7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예수님은 첫 파송에서 제자들이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에게 집중하도록 구체적인 범위를 주셨습니다.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선포와 함께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는 일은 하나님의 통치가 말뿐 아니라 삶 속에 임한다는 증거였습니다.

제자들은 자신이 거저 받은 복음과 권능을 대가 없이 나누어야 했습니다. 은혜를 상품으로 팔거나 자기를 과시하는 데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거저 받은 생명을 길 잃은 영혼에게도 거저 나누어야 합니다.

3.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어디서든 평안을 빌어 주라 (마 10:9~15)

마태복음 10:9~10, 12~13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돈과 여벌의 옷을 잔뜩 준비하여 안전을 확보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최소한의 짐으로 떠나게 하심으로 그들이 소유가 아니라 보내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복음을 영접하는 이들의 섬김을 겸손히 받도록 훈련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무 준비도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돈과 여벌옷보다 보내신 하나님을 믿고 길을 나서라는 말씀입니다. 쌓아 둔 자원이 일꾼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부르시고 먹이시는 하나님이 신실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공급을 신뢰하는 제자는 환대받는 집의 형편을 비교하거나 더 좋은 대접을 찾아 옮겨 다니지 않습니다. 사람의 호의를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받은 섬김에 감사하고 한 지역의 영혼을 성실히 돌보아야 합니다.

제자는 어느 집에 들어가든 먼저 평안을 빌고, 영접받으면 한곳에 머물며 관계 속에서 복음을 전해야 했습니다. 거절당할 때에는 다투거나 억지로 붙잡지 말고 발의 먼지를 떨어 버려 결과와 심판을 하나님께 맡겨야 했습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은 가는 곳마다 불화가 아니라 하늘의 평안을 나누어야 합니다. 복음의 일꾼은 사람의 반응에 따라 평안을 잃지 않습니다. 축복할 사명에 충실한 뒤 다음 사람과 지역을 찾아갑니다.

4. 이리 가운데서 지혜와 순결을 지키라 (마 10:16~18)

마태복음 10:16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예수님은 제자들이 공회와 회당, 총독과 임금 앞에 넘겨질 수 있음을 숨기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위험 속에서도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증언하게 됩니다. 파송받은 제자는 편안함을 보장받지 못해도 주님을 신뢰하며 세상 한가운데로 들어갑니다.

뱀 같은 지혜는 위험을 분별하는 힘이고 비둘기 같은 순결은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의 방식을 더럽히지 않는 마음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무모하거나 교활하지 않습니다. 지혜롭게 진리를 지키면서도 사랑과 순결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5. 성령이 말하게 하시고 끝까지 붙드신다 (마 10:19~25)

마태복음 10:19~20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박해받아 권력자 앞에 설 때 제자들은 자신의 언변만 의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버지의 성령께서 필요한 말을 주시며, 한 도시에서 박해하면 다른 도시로 옮겨 계속 사명을 감당하라고 예수님은 가르치셨습니다.

복음 사역에는 강력한 성령의 임재가 필요합니다. 제자가 선생보다 높지 않기에 예수님이 받은 배척을 겪을 수 있지만 그 길을 혼자 걷지는 않습니다. 성령의 권능이 모든 고난을 없애 주는 것은 아닙니다. 미움 속에서도 예수님을 증언하고 끝까지 견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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