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별 강해

로마서 2장 강해 요약

노영복 목사의 성경별 강해 영상

강해 요약

로마서 2장 강해 요약

바울은 이방인의 죄를 정죄하던 사람에게 시선을 돌려, 남을 판단하는 바로 그 기준으로 자신도 정죄받는다고 선언합니다. 같은 죄를 행하면서 자신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것이라 생각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즉시 심판하지 않으시는 것은 죄를 묵인하셔서가 아니라,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오래 참으심으로 회개할 기회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완고하여 돌이키지 않으면 의로운 심판의 날에...

1. 남을 판단하면서 같은 죄를 행하면 핑계할 수 없다 (롬 2:1~5)

로마서 2:1, 4~5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바울은 이방인의 죄를 정죄하던 사람에게 시선을 돌려, 남을 판단하는 바로 그 기준으로 자신도 정죄받는다고 선언합니다. 같은 죄를 행하면서 자신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것이라 생각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즉시 심판하지 않으시는 것은 죄를 묵인하셔서가 아니라,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오래 참으심으로 회개할 기회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완고하여 돌이키지 않으면 의로운 심판의 날에 임할 진노를 스스로 쌓게 됩니다.

로마서 1장이 이방인의 죄를 드러냈다면 2장은 ‘유대인도 죄인’임을 밝힙니다. 율법과 할례를 가진 선민이라는 이유로 자신을 심판의 예외로 여긴 그릇된 자기 이해가 문제였습니다. 남의 죄를 재는 데 말씀을 사용하지 말고, 먼저 나를 회개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앞에 서야 합니다.

2. 하나님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행한 대로 갚으신다 (롬 2:6~11)

로마서 2:6, 11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

하나님은 각 사람이 살아온 삶을 따라 공의롭게 갚으십니다. 인내로 선을 행하며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을 주시지만, 당을 지어 진리를 거스르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가 임합니다. 악을 행하는 자에게 환난이, 선을 행하는 자에게 영광과 평강이 주어지는 이 원리는 유대인과 헬라인 모두에게 동일합니다.

이는 인간의 공로가 구원의 값을 치른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에는 민족이나 종교적 배경에 따른 특혜가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판단은 ‘공명정대’합니다. 신앙 경력이나 교회 소속이 구원을 보장한다고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마음이 실제 생활에서 순종으로 나타나는지 살펴야 합니다.

3. 율법과 양심은 사람을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세운다 (롬 2:12~16)

로마서 2:13, 16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율법 없이 죄를 지은 이방인은 율법 없이 망하고, 율법 아래에서 죄를 지은 유대인은 율법으로 심판받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기만 한 사람이 아니라 행하는 사람이 옳다고 인정받습니다. 기록된 율법을 받지 못한 이방인도 양심의 증언과 서로 고발하거나 변명하는 생각을 통해 율법의 요구가 마음에 새겨져 있음을 드러냅니다. 마지막 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의 은밀한 것까지 심판하십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많이 들었다는 사실은 자랑거리가 아니라 더 큰 책임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종교생활에만 힘쓰지 말아야 합니다. 양심과 생각과 숨은 동기까지 살피시는 주님 앞에서 들은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4. 남을 가르치는 사람은 먼저 자신을 말씀으로 가르쳐야 한다 (롬 2:17~24)

로마서 2:21~24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유대인은 율법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자랑하며, 자신을 맹인의 길잡이와 어둠의 빛과 어리석은 자의 교사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남에게 도둑질과 간음과 우상을 금하면서 자신이 같은 죄를 행한다면, 율법에 대한 지식은 그를 의롭게 하지 못합니다. 율법을 자랑하면서 범하는 모순된 삶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인 가운데 모독을 받게 됩니다.

자신을 지나치게 높게 평가하면 회개도 예수 그리스도도 필요 없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말씀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가르치기 전에 나 자신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의 말과 삶이 일치하여, 우리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욕되게 되지 않고 높임받게 해야 합니다.

5. 참된 할례는 성령으로 마음에 받는 할례이다 (롬 2:25~29)

로마서 2:28~29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할례는 율법을 행할 때 유익하지만 율법을 범하면 무할례와 다르지 않습니다. 반대로 할례받지 않은 사람이 율법의 요구를 지킨다면 그의 무할례가 할례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므로 겉모양과 육신의 표지가 참된 유대인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유대인은 내면이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며, 참된 할례는 문자 조문이 아니라 성령으로 마음에 받는 할례입니다.

이 사람의 칭찬은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세례, 직분, 성경 지식과 같은 외적 표지를 구원의 근거처럼 자랑하지 말고, 성령께서 죄를 잘라 내시고 마음을 새롭게 하시는 회개와 순종을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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