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별 강해

히브리서 9장 강해 요약

노영복 목사의 성경별 강해 영상

강해 요약

히브리서 9장 강해 요약

첫 언약 아래에는 하나님이 정하신 장막과 예배의 질서가 있었습니다. 첫 장막인 성소에는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었고, 휘장 뒤 지성소에는 언약궤와 속죄소가 있었습니다. 등잔대와 생명의 떡, 향로가 가리키는 빛과 생명과 기도까지 이 모든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이 죄인 가운데 거하시는 길을 보여 주었습니다.

1. 첫 언약의 장막과 섬기는 예법 (히 9:1~5)

히브리서 9:1~5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첫 언약 아래에는 하나님이 정하신 장막과 예배의 질서가 있었습니다. 첫 장막인 성소에는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었고, 휘장 뒤 지성소에는 언약궤와 속죄소가 있었습니다. 등잔대와 생명의 떡, 향로가 가리키는 빛과 생명과 기도까지 이 모든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이 죄인 가운데 거하시는 길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속한 성소와 기구들은 장차 나타날 더 좋은 실체를 가리키는 모형이었습니다. 장막의 세밀한 구조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인간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열려야 함을 가르칩니다. 구약의 장막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완성될 임재와 속죄의 은혜를 미리 봅니다.

2. 양심을 온전하게 할 수 없었던 옛 제사 (히 9:6~10)

히브리서 9:7~10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제사장들은 늘 첫 장막에 들어가 섬겼지만, 지성소에는 대제사장만 일 년에 한 번 피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제한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아직 온전히 열리지 않았으며, 죄의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았음을 보여 줍니다.

예물과 제사는 육체의 정결과 외적인 질서를 다루었지만 예배자의 양심을 온전하게 만들 수 없었습니다. 행동으로 드러난 죄를 다루는 데 머물렀기에 마음의 미움과 정욕 같은 내면의 죄까지 깨끗하게 할 수 없었습니다. 반복되는 제사는 더 완전한 속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계속 일깨웠습니다. 겉을 정돈하는 종교적 행위만으로는 마음의 죄책과 양심의 상처를 씻을 수 없으며, 우리에게는 완전한 구주가 필요합니다.

3.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그리스도 (히 9:11~14)

히브리서 9:11~14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그리스도는 손으로 짓지 않은 더 크고 온전한 장막의 대제사장으로 오셨습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니라 죄 없으신 자신의 피를 드려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고,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는 외적인 죄만이 아니라 마음과 양심 깊은 곳까지 깨끗하게 합니다. 죄책에 눌려 죽은 행실을 반복하던 사람을 자유롭게 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합니다. 그리스도의 속죄는 잠시 죄를 덮는 제사가 아니라, 우리의 양심을 씻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하는 완전하고 영원한 구원입니다.

4. 새 언약은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효력을 얻었다 (히 9:15~22)

히브리서 9:15, 22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예수님은 첫 언약 아래에서 범한 죄를 속량하시고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시는 새 언약의 중보자입니다. 유언이 죽음 뒤에 효력을 얻듯 새 언약은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효력을 얻었고, 죄 사함은 값없이 주어졌지만 결코 값싼 은혜가 아닙니다.

율법 아래에서도 장막과 예배의 기구는 피로 정결하게 되었고 피 흘림 없이는 사함이 없었습니다. 그것은 생명을 내어 주실 그리스도의 희생을 가리켰습니다. 우리가 받은 용서는 하나님의 아들이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신 사랑 위에 세워졌기에 감사와 거룩한 삶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5. 단번의 속죄와 다시 오실 주님 (히 9:23~28)

히브리서 9:24~28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그리스도는 참것의 모형인 땅의 성소가 아니라 하늘 그 자체에 들어가 지금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앞에 나타나십니다. 그분은 자신을 반복해서 드리지 않고 세상 끝에 단번에 나타나 희생 제물로 죄를 없애셨습니다.

사람에게 한 번 죽는 것과 그 후의 심판이 정해진 것처럼,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한 번 드려지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완성된 구원을 주시려고 다시 오십니다. 성도는 심판을 두려워하며 숨는 사람이 아니라, 단번의 속죄를 믿고 다시 오실 주님을 소망으로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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