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별 강해

스가랴 5장 강해 요약

노영복 목사의 성경별 강해 영상

강해 요약

스가랴 5장 강해 요약

스가랴가 본 여섯 번째 환상에는 길이 이십 규빗, 너비 십 규빗인 거대한 두루마리가 하늘을 납니다. 두루마리는 기록된 하나님의 율법이 온 땅을 빠짐없이 살피며 죄를 판결한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하는 백성도 외적인 건물만 세워서는 안 되고 말씀 앞에서 삶을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1. 날아가는 두루마리는 온 땅을 살피는 말씀입니다 (슥 5:1~3)

스가랴 5:1~3

내가 다시 눈을 들어 본즉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있더라

이는 온 땅 위에 내리는 저주라

스가랴가 본 여섯 번째 환상에는 길이 이십 규빗, 너비 십 규빗인 거대한 두루마리가 하늘을 납니다. 두루마리는 기록된 하나님의 율법이 온 땅을 빠짐없이 살피며 죄를 판결한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하는 백성도 외적인 건물만 세워서는 안 되고 말씀 앞에서 삶을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배당 안에 갇혀 있지 않고 우리의 집과 거래와 관계까지 찾아갑니다. 말씀을 남의 죄를 재는 도구로 사용하지 말고 먼저 자신을 비추는 거울로 받읍시다. 감추어 둔 거짓과 탐욕을 인정하고 아직 회개의 기회가 있을 때 돌이키며, 가정과 일터에서도 성경의 기준을 따라 정직하게 살아갑시다.

2. 도둑질과 거짓 맹세는 집의 기초까지 무너뜨립니다 (슥 5:3~4)

스가랴 5:3~4

도둑질하는 자는 그 이쪽 글대로 끊어지고 맹세하는 자는 그 저쪽 글대로 끊어지리라

그의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나무와 돌과 아울러 사르리라

두루마리 한쪽은 이웃의 것을 훔치는 죄를, 다른 쪽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하는 죄를 고발합니다. 이는 사람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죄와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죄를 함께 대표합니다. 저주는 범죄한 사람의 집에 들어가 머물며 나무와 돌까지 사릅니다. 죄의 결과가 개인에게 머물지 않고 삶의 터전 전체를 무너뜨립니다.

작은 속임수나 부당한 이익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가정과 공동체의 신뢰가 서서히 무너집니다. 남의 물건과 시간과 몫을 빼앗지 말고,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해 거짓을 정당화하지 맙시다. 잘못 취한 것이 있다면 돌려주고 피해를 회복하며, 약속과 계약과 헌금과 세금에서도 진실한 사람이 됩시다.

3. 에바에 갇힌 여인이 온 땅의 악을 드러냅니다 (슥 5:5~8)

스가랴 5:7~8

에바 가운데에는 한 여인이 앉았느니라

이는 악이라 하고 그 여인을 에바 속으로 던져 넣고

일곱 번째 환상에서는 곡식을 재는 에바가 등장하고, 그 안에 한 여인이 앉아 있습니다. 천사는 이것이 온 땅에 나타난 모습이며 그 여인을 ‘악’이라고 밝힙니다. 천사는 여인을 다시 에바 속으로 던져 넣고 무거운 납 뚜껑으로 입구를 막습니다. 곡식을 재는 에바 안에 악이 앉아 있다는 것은 장사와 일상에 죄가 깊이 스며들었음을 보여 줍니다.

여성 자체를 악으로 보는 말씀이 아니라 악을 의인화한 상징입니다. 죄를 특정 집단에 돌리지 말고 우리 사이에 관행처럼 굳어진 거짓과 불의를 살펴야 합니다. 악을 익숙한 문화나 관행이라고 두둔하지 맙시다. 말씀으로 그 정체를 밝히고 더 퍼지지 않도록 경계를 세우며, 성령의 도움으로 반복되는 죄의 길을 단호하게 끊읍시다.

4. 하나님은 악을 시날 땅으로 옮겨 백성과 분리하십니다 (슥 5:9~11)

스가랴 5:9, 11

두 여인이 나오는데 학의 날개 같은 날개가 있고

그들이 시날 땅으로 가서 그것을 위하여 집을 지으려 함이니라

학의 날개 같은 날개를 가진 두 여인이 바람을 타고 에바를 시날 땅으로 옮깁니다. 시날은 바벨탑과 바벨론을 떠올리게 하는 반역의 장소입니다. 에바는 그곳에 집이 세워지면 자기 처소에 놓입니다. 하나님은 회복할 이스라엘 가운데서 악을 들어 내어 바벨론을 상징하는 시날로 옮기십니다.

회개는 죄를 마음속에서만 미워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를 죄로 이끄는 길을 단호히 끊고, 비워진 자리를 말씀과 선한 습관으로 채웁시다. 악이 다시 마음의 중심에 자리 잡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5. 네 병거의 심판 뒤에 ‘싹’이 성전을 세웁니다 (슥 6:1~15)

스가랴 6:5, 12~13

이는 하늘의 네 바람인데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다가 나가는 것이라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영상은 5장뿐 아니라 6장까지 다룹니다. 네 병거를 끄는 붉은 말과 검은 말과 흰 말과 어룽지고 건장한 말은 온 세상의 주 앞에서 나가는 하늘의 네 바람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북쪽과 남쪽에 미치고, 이어 포로에서 돌아온 이들의 은과 금으로 면류관을 만들어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웁니다.

여호수아는 장차 올 ‘싹’을 보여 주는 예표입니다. 그분은 여호와의 전을 세우고 영광을 얻으며 왕좌에서 다스리는 동시에 제사장의 직분을 이루어 평화를 세우십니다. 세상의 악을 심판하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그리스도를 바라봅시다. 멀리 있던 사람도 성전 건축에 참여한다는 약속처럼, 말씀에 순종하며 교회를 섬기고 깨어진 관계에 화해를 이루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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