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별 강해
요한일서 1장 요약
노영복 박사의 성경별 강해 요약
1. 들었고 보았고 만진 생명의 말씀 (요일 1:1~4)
요한일서 1:1~4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요한은 예수님을 막연한 사상이나 멀리 있는 교훈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그는 들었고 보았고 손으로 만졌다고 증언합니다.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님은 실제로 우리 가운데 오신 분입니다.
이 증언의 목적은 성도가 하나님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사귐을 누리게 하는 데 있습니다. 믿음은 정보에 동의하는 수준을 넘어, 주님과의 사귐 안으로 들어가는 기쁨입니다. 복음은 멀리서 감탄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과의 실제적인 교제 안으로 부르는 생명의 소식입니다.
2. 하나님은 빛이시라 (요일 1:5~6)
요한일서 1:5~6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요한은 하나님을 빛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는 어둠이 조금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말하면서 계속 어둠 가운데 행하는 것은 말과 삶이 서로 맞지 않는 상태입니다.
빛 가운데 산다는 것은 완벽한 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숨기지 않는 삶입니다. 어둠은 감추려 하고, 빛은 드러내어 고치게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과의 사귐을 말로만 고백하지 않고 삶의 방향으로 보여 주어야 합니다.
3. 빛 가운데 행할 때 깨끗하게 하시는 피 (요일 1:7)
요한일서 1:7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빛 가운데 행할 때 성도는 하나님과의 사귐뿐 아니라 서로 간의 사귐도 회복합니다. 죄는 관계를 어둡게 만들지만, 빛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은 진실한 교제를 가능하게 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신다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죄가 없다는 선언이 아니라, 죄를 가지고도 주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복음입니다. 성도의 소망은 자기 깨끗함이 아니라,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있습니다.
4. 죄를 인정하고 자백하는 믿음 (요일 1:8~10)
요한일서 1:8~10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죄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경건해 보일 수 있지만, 요한은 그것을 스스로 속이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빛 앞에 선 사람은 자기 죄를 부정하지 않고 정직하게 인정합니다.
그러나 자백은 절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십니다. 회개는 하나님께 버림받는 길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께 다시 돌아가는 은혜의 길입니다.
5. 의로우신 대언자 예수 그리스도 (요일 2:1~2)
요한일서 2:1~2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요한은 성도가 죄를 짓지 않도록 이 말씀을 쓴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혹 죄를 범하더라도 절망으로 무너지지 말라고, 아버지 앞에 의로우신 대언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다고 전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십니다. 그래서 성도는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으면서도, 죄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담대함은 변명에 있지 않고, 우리를 위해 서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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