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별 강해
출애굽기 5장 강해 요약
노영복 목사의 성경별 강해 영상
강해 요약
출애굽기 5장 강해 요약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전한 첫말은 노동 조건을 고쳐 달라는 협상이 아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내 백성’이라 부르시며 보내어 광야에서 절기를 지키게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애굽의 소유물처럼 살던 백성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사흘 길을 나아가 제사드리는 것, 곧 예배하는 것이 해방의 목적이었습니다.
1. 내 백성을 보내라, 광야에서 절기를 지키게 하라 (출 5:1~3)
출애굽기 5:1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전한 첫말은 노동 조건을 고쳐 달라는 협상이 아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내 백성’이라 부르시며 보내어 광야에서 절기를 지키게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애굽의 소유물처럼 살던 백성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사흘 길을 나아가 제사드리는 것, 곧 예배하는 것이 해방의 목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얽매임에서 꺼내어 아무 목적 없이 살게 하지 않으십니다. 창조주께 영광을 돌리고 말씀을 들으며 자신을 드리는 예배자로 세우십니다. 예배를 시간이 남을 때만 하는 행사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구원받은 삶의 중심에 두고, 우리의 몸과 시간과 마음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2. 여호와가 누구냐는 교만이 예배를 막는다 (출 5:2~5)
출애굽기 5:2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바로는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그 목소리를 듣겠느냐고 맞섰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이스라엘도 보내지 않겠다고 단언했습니다. 백성이 제사드리러 가겠다는 요청조차 노역을 쉬려는 핑계로 보았습니다. 자기 권력과 생산량만 절대화한 눈에는 하나님의 백성도 예배도 쓸모없는 방해로만 보였습니다.
우리도 일정과 성과와 이익을 앞세우면 예배를 게으름으로 여기고 다른 사람의 신앙까지 가로막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고백은 그분의 음성을 존중하는 순종으로 확인됩니다. 내 필요를 지키려고 말씀을 거절하는 바로의 태도를 버리고, 하나님과 이웃의 예배를 귀히 여기며 기꺼이 도와야 합니다.
3. 해방의 약속 뒤에 더 무거운 노역이 닥친다 (출 5:6~14)
출애굽기 5:7~8
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에 쓸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이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에게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바로는 그날 곧바로 짚 공급을 끊고도 벽돌 수효는 하나도 줄이지 말라고 명했습니다. 백성은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모았고, 정해진 양을 채우지 못한 이스라엘 기록원들은 매를 맞았습니다. 구원의 소식을 들은 직후 현실은 오히려 더 가혹해졌습니다. 바로는 예배를 요구한 백성에게 더 많은 노동과 폭력으로 맞섰습니다.
첫 저항이 거세다고 하나님의 약속까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말씀에 순종한 뒤 어려움이 커졌다고 하나님이 잘못 인도하셨다고 단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세처럼 답답함을 하나님께 아뢰고 다음 말씀을 기다려야 합니다.
4. 백성에게 원망을 들은 모세처럼 하나님께 돌아가 물으라 (출 5:15~23)
출애굽기 5:22~23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기록원들이 바로에게 부당함을 호소했지만 돌아온 답은 ‘너희가 게으르다’는 책망뿐이었습니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이 자신들을 미움받게 만들었다며 원망했습니다. 모세도 여호와께 돌아가 왜 백성을 더 학대받게 하셨는지, 자신이 바로에게 간 뒤에도 어째서 구원이 나타나지 않는지 숨김없이 아뢰었습니다.
모세는 답을 알지 못했지만 바로에게 다시 매달리지 않고 하나님께 돌아갔습니다. 고통을 없는 척하지 말고 이해할 수 없는 일도 하나님께 숨김없이 말씀드려야 합니다. 사람에게 원망만 쏟지 말고 답을 주실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5. 노역이 더 무거워져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붙들라 (롬 5:1~5; 8:35~39)
로마서 5:3~4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출애굽의 약속을 들은 뒤 모세와 백성은 오히려 더 무거운 노역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일이 어려워졌다고 하나님이 백성을 버리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로마서는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랑이 성령으로 마음에 부어지며, 어떤 곤고와 박해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모든 고난을 개인의 잘못 때문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형편이 더 어려워져도 예배와 믿음을 포기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붙들어야 합니다. 오늘 견뎌야 할 일을 감당하며 하나님이 구원하실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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