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별 강해

스가랴 11장 강해 요약

노영복 목사의 성경별 강해 영상

강해 요약

스가랴 11장 강해 요약

레바논의 백향목과 바산의 상수리나무는 높고 견고했습니다. 그러나 문이 열리고 불이 붙자 큰 나무도 쓰러지고, 목자들은 자신들이 자랑하던 영화가 무너졌다고 울부짖습니다. 요단의 울창한 숲도 황폐해져 젊은 사자의 부르짖음만 남습니다. 사람의 눈에 오래갈 것 같은 성전과 나라와 권세도 하나님을 거역하면 안전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1. 높고 화려한 것이라도 심판 앞에 설 수 없습니다 (슥 11:1~3)

스가랴 11:1~3

레바논아 네 문을 열고 불이 네 백향목을 사르게 하라

목자들의 곡하는 소리가 남이여 그들의 영화로운 것이 쓰러졌음이로다

레바논의 백향목과 바산의 상수리나무는 높고 견고했습니다. 그러나 문이 열리고 불이 붙자 큰 나무도 쓰러지고, 목자들은 자신들이 자랑하던 영화가 무너졌다고 울부짖습니다. 요단의 울창한 숲도 황폐해져 젊은 사자의 부르짖음만 남습니다. 사람의 눈에 오래갈 것 같은 성전과 나라와 권세도 하나님을 거역하면 안전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하나님보다 직분과 규모와 명성을 의지하지 않는지 살펴야 합니다. 겉으로 높아지는 일보다 말씀 앞에 낮아지는 일을 먼저 구합니다. 맡은 자리의 영광을 내 소유처럼 붙들지 않고, 회개할 것을 미루지 않으며, 오늘 순종해야 할 한 가지를 정직하게 실천합니다.

2. 잡혀 죽을 양 떼를 이용하는 목자가 되지 않습니다 (슥 11:4~6)

스가랴 11:4~6

너는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라

그들의 목자들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는도다

양을 산 자는 거리낌 없이 잡고, 판 자는 부자가 되었다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신앙의 말을 입에 올리면서도 연약한 사람을 이익의 수단으로 삼는 모순입니다. 목자들마저 양을 불쌍히 여기지 않자 하나님은 백성을 이웃과 왕의 손에 넘기겠다고 하십니다. 돌봄을 잃은 공동체에서는 힘 있는 사람이 약한 사람을 삼키고도 죄를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사람은 이용할 대상이 아니라 먹이고 보호할 생명입니다. 돈과 성과를 앞세워 상처 입은 사람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도움을 구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리스도께 받은 긍휼로 한 사람을 소중히 돌보아야 합니다.

3. 은총과 연합의 막대기를 거절하지 않습니다 (슥 11:7~11)

스가랴 11:7, 10

내가 막대기 둘을 취하여 하나는 은총이라 하며 하나는 연합이라 하고 양 떼를 먹일새

이에 은총이라 하는 막대기를 취하여 꺾었으니

스가랴는 가련한 양 떼를 먹이기 위해 은총과 연합이라는 두 막대기를 듭니다. 하지만 양 떼와 목자는 서로 싫어하고, 둘의 관계는 끝내 깨어집니다. 은총의 막대기가 꺾인 것은 모든 백성과 맺은 언약을 폐하는 표지가 됩니다. 그때 말씀을 지켜보던 가련한 양들은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임을 알아봅니다. 은혜를 당연히 여기고 참된 돌봄을 거절하면 보호와 질서가 무너집니다.

은총을 받았다고 잘못을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되고, 연합을 지킨다는 이유로 진리를 덮어서도 안 됩니다. 말씀의 책망을 받아들이고 관계를 깨뜨린 교만을 회개합시다. 서로의 말을 듣고 잘못을 인정하며 용서와 화해로 다시 하나 되어야 합니다.

4. 은 삼십에 평가된 참 목자를 바라봅니다 (슥 11:12~14)

스가랴 11:12~13

그들이 곧 은 삼십 개를 달아서 내 품삯을 삼은지라

내가 곧 그 은 삼십 개를 여호와의 전에서 토기장이에게 던지고

백성은 자신들을 먹인 목자의 품삯으로 은 삼십 개를 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매긴 그 삯을 토기장이에게 던지라고 하십니다. 마태복음에서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넘겨준 값도 은 삼십이었고, 그 돈은 마침내 토기장이의 밭을 사는 데 쓰입니다. 참 목자를 하찮게 평가하고 거절한 죄가 십자가 사건 속에서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이어 연합의 막대기까지 꺾이며 형제의 관계도 무너집니다.

예수님을 내 소원을 이루어 주실 때만 귀한 분으로 여기지 맙시다. 주님께 조건을 내걸고 순종하지 말며, 나를 위해 버림받으신 주님을 가장 귀하게 모십시다. 작은 이익 때문에 진리와 관계를 팔지 않으며, 갈라진 형제 사이에 화해의 말을 건넵시다.

5. 양 떼를 버리는 목자 대신 선한 목자를 따릅니다 (슥 11:15~17)

스가랴 11:16~17

흩어진 자를 찾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강건한 자를 먹이지 아니하고

화 있을진저 양 떼를 버린 못된 목자여

못된 목자는 없어진 양을 찾지 않고 상한 양을 고치지 않으며 건강한 양도 먹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살진 양의 고기를 먹고 굽을 찢어 자신의 배만 채웁니다. 하나님은 양 떼를 버린 목자의 팔과 오른눈에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힘과 분별력을 자기 욕심에 사용한 책임을 반드시 물으십니다. 반대로 예수님은 양을 알고,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서 맡은 권한은 섬김을 위한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사람과 뒤처진 사람을 먼저 찾아보고, 상처를 치료할 시간과 자원을 내어놓습니다. 내 유익을 위해 누군가를 소모하지 않으며, 길을 잃을 때는 내 판단을 고집하지 않고 선한 목자의 음성과 발걸음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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