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별 강해

레위기 8장 강해 요약

노영복 목사의 성경별 강해 영상

강해 요약

레위기 8장 강해 요약

제사장 위임식은 하나님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거룩한 직무를 맡기시는 자리였습니다. 모세는 제사장 의복과 관유, 속죄제의 수송아지, 숫양 두 마리와 무교병 한 광주리를 준비하고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았습니다. 아론 가족끼리 조용히 치른 행사가 아니라 온 회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1.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위임식을 준비하라 (레 8:1~5)

레위기 8:4~5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매

여호와께서 행하라고 명령하신 것이 이러하니라

제사장 위임식은 하나님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거룩한 직무를 맡기시는 자리였습니다. 모세는 제사장 의복과 관유, 속죄제의 수송아지, 숫양 두 마리와 무교병 한 광주리를 준비하고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았습니다. 아론 가족끼리 조용히 치른 행사가 아니라 온 회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8장에는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라는 말이 거듭 나옵니다. 모세는 의복과 제물과 절차를 말씀 그대로 준비했고, 아론과 아들들도 명령하신 일을 행했습니다. 좋은 뜻만 앞세워 예배와 교회의 일을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온 교회 앞에서 맡은 일을 정직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2. 씻음과 거룩한 옷과 관유로 구별되라 (레 8:6~13)

레위기 8:6, 12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그들을 씻기고

또 관유를 아론의 머리에 붓고 그에게 발라 거룩하게 하고

모세는 먼저 아론과 아들들을 물로 씻겼습니다. 아론에게 속옷과 띠와 겉옷, 에봇과 흉패를 갖추고 우림과 둠밈을 넣었으며 머리의 관 전면에는 금 패를 붙였습니다.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새긴 패는 제사장이 자기 이름을 드러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구별된 사람임을 알렸습니다.

관유는 성막과 기구와 제단과 물두멍에 발라 거룩하게 했고 아론의 머리에도 부었습니다. 제사장은 씻고 하나님이 정하신 옷을 입은 뒤에야 맡은 일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도 사람에게 보일 직함과 겉모습부터 챙기지 말고, 죄를 고백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맡은 일을 바르게 해야 합니다.

3. 속죄와 헌신과 화목의 제사를 차례로 드리라 (레 8:14~29)

레위기 8:18, 22

또 번제의 숫양을 드릴새

또 다른 숫양 곧 위임식의 숫양을 드릴새

위임식에는 먼저 수송아지로 속죄제를 드렸습니다. 아론과 아들들이 안수한 뒤 피를 제단 뿔에 바르고 밑에 쏟았으며, 기름은 불사르고 나머지는 진영 밖에서 태웠습니다. 이어 숫양 전부를 번제로 불사르고, 다른 숫양과 무교병으로 위임식 제사를 드렸습니다.

위임식 숫양의 피는 아론과 아들들의 오른쪽 귓부리,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에 발랐습니다. 제사장의 귀와 손과 발까지 하나님께 구별된 것입니다. 우리도 말씀을 귀로만 듣지 말고 손으로 이웃을 섬기며, 발로 잘못된 길에서 떠나야 합니다. 죄 사함을 받은 뒤에는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말씀대로 해야 합니다.

4. 피와 관유로 성별되고 이레 동안 자리를 지키라 (레 8:30~36)

레위기 8:30, 35

관유와 제단 위의 피를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너희는 칠 주야를 회막 문에 머물면서

모세는 관유와 제단 위의 피를 아론과 아들들뿐 아니라 그들의 옷에도 뿌려 거룩하게 했습니다. 피는 속죄를, 관유는 거룩한 구별을 나타냈습니다. 그들은 회막 문에서 위임식 숫양의 고기와 광주리의 떡을 먹고 남은 것은 불살랐습니다. 먹는 장소와 남은 것을 처리하는 방법도 명령을 따라야 했습니다.

위임식은 이레 동안 계속되었고 그동안 회막 문을 떠나지 말아야 했습니다. 아론과 아들들은 하루의 행사만 치른 것이 아니라 칠 주야 동안 머물며 명령을 지켰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맡았다면 처음의 열심에만 기대지 말고 정해진 시간과 자리를 지키며 충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남이 보지 않는 날에도 맡은 일을 이어 가야 합니다.

5. 왕 같은 제사장답게 말씀을 듣고 손과 발로 순종하라 (벧전 2:5, 9)

베드로전서 2:9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아론의 제사장직은 제한된 사람에게 맡겨졌지만,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속죄를 이루신 뒤에는 모든 성도가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베드로전서는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이며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자랑할 직함이 아니라 우리를 어둠에서 불러내신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전하라는 말씀입니다.

거룩함은 교회 직분자에게만 요구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말씀을 귀로 듣고, 손으로 이웃을 섬기며, 발로 바른 길을 걸어야 합니다. 죄를 숨기지 말고 예수님의 피를 의지해 회개하며, 가정과 일터에서도 하나님께 속한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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