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별 강해
고린도후서 2장 강해 요약
노영복 목사의 성경별 강해 영상
강해 요약
고린도후서 2장 강해 요약
고린도교회에는 바울이 추천서도 없고 말도 부족하며 방문 약속까지 바꾼 사람이라고 비난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이 복잡한 상황에서 방문을 미룬 것은 책임을 피하려는 태도가 아니라, 근심스러운 모습으로 만나 서로를 더 아프게 하지 않으려는 사랑의 결정이었습니다.
1. 사랑으로 책망하되 서로 근심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후 2:1~4)
고린도후서 2:1~4
다시 근심 중에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하기로 스스로 결심하였노니
내가 마음에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교회에는 바울이 추천서도 없고 말도 부족하며 방문 약속까지 바꾼 사람이라고 비난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이 복잡한 상황에서 방문을 미룬 것은 책임을 피하려는 태도가 아니라, 근심스러운 모습으로 만나 서로를 더 아프게 하지 않으려는 사랑의 결정이었습니다.
그는 차갑게 정죄하는 대신 큰 눌림과 걱정 속에서 많은 눈물로 편지를 썼습니다. 참된 책망은 상대를 굴복시키려는 말이 아니라, 넘치는 사랑으로 진리를 전하여 회개와 회복에 이르게 하는 권면이어야 합니다.
2. 회개한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고후 2:5~8)
고린도후서 2:6~8
이러한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서 벌 받는 것이 마땅하도다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너희는 그들에게 사랑을 나타내라
공동체를 흔들고 바울을 근심하게 했던 사람도 이미 많은 이에게 책망을 받았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돌아온 사람을 계속 벌주고 밀어내면 너무 큰 근심에 삼켜져 다시 일어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이제는 용서하고 위로해야 합니다. 징계의 목적은 사람을 영원히 낙인찍는 데 있지 않고 죄에서 돌이켜 다시 서게 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죄를 용서받은 사람입니다. 회개한 사람에게 말로만 용서한다고 하지 말고, 다시 공동체 안에서 사랑받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 주어야 합니다. 용서는 죄를 가볍게 여기는 일이 아니라 돌이킨 사람을 살려 내는 복음의 열매입니다.
3. 용서하지 않음으로 사탄에게 틈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고후 2:9~11)
고린도후서 2:10~11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바울은 성도들이 말씀에 순종하는지 확인하려 했고, 그들이 용서한 사람을 자신도 그리스도 앞에서 용서한다고 말합니다. 용서는 감정이 다 풀린 뒤에 하는 선택이 아니라 그리스도 앞에서 복음에 순종하는 결단입니다. 대적자들의 말에 끌려 공동체가 갈라졌더라도 돌아온 사람을 함께 받아 줄 때 분열은 끝나고 교회가 다시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사탄은 죄뿐 아니라 용서하지 않는 마음과 끝없는 정죄도 이용해 교회를 깨뜨립니다. 우리는 그 계책을 분별하여 회개한 사람을 용서하고, 묵은 상처가 관계의 틈을 더 넓히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용서하는 순종이 공동체를 악한 계책에서 지킵니다.
4. 복음의 문이 열려도 동역자를 향한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고후 2:12~13)
고린도후서 2:12~13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이르매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
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로 내 심령이 편하지 못하여
바울이 드로아에 도착했을 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문이 주 안에서 열렸습니다. 그러나 고린도교회의 소식을 가져올 디도를 만나지 못하자 마음이 편하지 않았고, 성도들의 형편을 염려하며 마게도냐로 떠났습니다. 사역의 기회가 커도 사람을 향한 사랑을 잊지 않았습니다. 눈앞의 성과보다 한 영혼과 공동체의 회복을 더 소중히 여긴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혼자 성과를 내는 사업이 아니라 동역자와 성도를 함께 품는 사역입니다. 우리는 열린 문만 바라보다 사람을 놓치지 말고, 함께 수고하는 이들의 형편을 살피며 교회의 회복을 위해 책임 있게 움직여야 합니다.
5. 어디서나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야 합니다 (고후 2:14~17)
고린도후서 2:14~17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그리스도의 승리에 참여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그리스도를 아는 향기가 퍼지게 하셨습니다. 이 승리는 자기 능력으로 거둔 성과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이기게 하시는 은혜입니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생명에 이르는 향기가 되지만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 됩니다. 결국 우리 안에 무엇이 있는지는 말과 행동과 삶의 열매를 통해 밖으로 드러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이익을 위해 파는 장사꾼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순전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말했습니다. 우리도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고 예수님으로 충만하여, 언어와 인품과 섬김에서 생명을 살리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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