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별 강해

마태복음 7장 (2) 강해 요약

노영복 목사의 성경별 강해 영상

강해 요약

마태복음 7장 (2) 강해 요약

예수님이 금하신 비판은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모든 판단이 아니라, 충분히 알지도 못하면서 상대를 정죄하고 인격을 깎아내리는 태도입니다. 우리가 사용한 가혹한 잣대는 결국 자신에게도 돌아옵니다. 누구나 연약함과 보지 못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다른 사람의 신앙과 경험을 쉽게 단정하지 않아야 합니다.

1. 알지 못한 채 사람을 정죄하지 말라 (마 7:1~2)

마태복음 7:1~2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예수님이 금하신 비판은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모든 판단이 아니라, 충분히 알지도 못하면서 상대를 정죄하고 인격을 깎아내리는 태도입니다. 우리가 사용한 가혹한 잣대는 결국 자신에게도 돌아옵니다. 누구나 연약함과 보지 못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다른 사람의 신앙과 경험을 쉽게 단정하지 않아야 합니다.

젊은 시절에는 성령운동과 기도원을 잘 알지 못한 채 비판했지만 직접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성령의 역사를 경험한 뒤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듣고 확인하고 기도해 보기도 전에 비판하기보다 하나님 앞에서 사실과 열매를 겸손하게 살펴야 합니다.

2. 내 눈의 들보를 먼저 빼라 (마 7:3~5)

마태복음 7:3~5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우리는 자신의 큰 허물에는 관대하면서 다른 사람의 작은 실수에는 민감하기 쉽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눈 속의 들보를 두고 형제의 티를 빼려는 외식이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을 바로잡기 전에 같은 죄의 뿌리와 더 큰 문제가 자신에게 없는지 말씀 앞에서 먼저 살펴야 합니다.

자기 들보를 뺀다는 것은 형제의 죄를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로 시야를 밝히는 과정입니다. 잘못을 바로잡아야 할 때에도 온유한 마음으로 회복을 돕고, 우리 자신도 같은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살펴야 합니다. 자신의 교만과 편견을 먼저 내려놓은 사람만이 정죄가 아니라 사랑과 긍휼로 형제를 도울 수 있습니다.

3. 분별력을 가지고 거룩한 것을 다루라 (마 7:6)

마태복음 7: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은 아무것도 분별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복음과 하나님의 말씀은 귀한 진주와 같으므로 조롱하고 짓밟으려는 사람에게 무분별하게 내어 주거나 반복되는 악을 지혜 없이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을 미워하거나 구원의 가능성을 포기하라는 의미도 아닙니다. 상대의 상태와 때를 살피고 필요하면 물러나 기도하며 다른 기회를 기다려야 합니다. 정죄는 버리되 진리와 거짓, 회개와 완고함을 구별하는 성령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4. 구하고 찾고 두드리며 포기하지 말라 (마 7:7~8)

마태복음 7:7~8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것은 필요를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는 일이고, 찾는 것은 그 문제를 풀어 갈 하나님의 방법을 성경에서 발견하는 일이며, 두드리는 것은 찾은 말씀에 실제로 순종하는 일입니다. 기도와 말씀과 행동은 서로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한 번 요청하고 포기하는 태도가 아니라 응답을 믿고 계속 나아가는 믿음을 가르치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신음을 들으시고 언약을 기억하시는 분이며, 이미 회복을 약속하신 일도 우리가 구하기를 원하십니다. 병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회복을 경험한 것처럼 잘 모르는 일을 미리 부정하기보다 말씀에 근거해 직접 간구해 보아야 합니다. 응답의 방식과 때는 하나님께 맡기되 고통과 필요를 숨기지 말고 아버지께 끈질기게 나아가야 합니다.

5.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를 믿고 이웃을 대접하라 (마 7:9~12)

마태복음 7:11~12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자녀가 떡을 달라는데 돌을 주고 생선을 달라는데 뱀을 줄 아버지는 없습니다. 악한 사람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아는데 하늘 아버지께서는 더욱 선하고 필요한 것을 주십니다. 우리가 기대한 것과 다른 응답이라도 아버지의 지혜와 사랑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응답을 구하는 사람은 자신만 받으려 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도 선을 베풀어야 합니다. 대접받기를 기다리기보다 우리가 먼저 섬기고 나누는 것이 율법과 선지자의 가르침을 삶으로 이루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받은 사람은 그 사랑을 이웃에게 먼저 실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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