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별 강해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 요한복음 1장 29절 강해
노영복 목사의 성경별 강해 영상
강해 요약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 요한복음 1장 29절 강해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증언했습니다. 죄 씻음은 우리의 공로나 체험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어 주신 예수님의 은혜에서 시작되며, 그 은혜는 깨어 기도하고 이웃의 짐을 지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1. 세상 죄를 지고 가신 하나님의 어린 양을 바라보라 (요 1:29)
요한복음 1:29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집회의 긴 찬양과 기도는 예수님의 보혈로 죄 씻음 받기를 구하며 시작됩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증언했습니다. 우리의 공로나 특별한 체험이 죄를 씻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어 주신 예수님의 은혜가 하나님 앞에 설 길을 엽니다.
찬양은 같은 가사를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음을 주님께 돌이켜 죄를 인정하고 은혜를 의지하는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를 주문처럼 사용하지 말고 십자가의 사랑을 믿으며 회개하고, 용서받은 사람답게 미움과 정죄를 내려놓고 화해와 거룩함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2. 전신 갑주를 입고 성령 안에서 깨어 기도하라 (엡 6:12, 18)
에베소서 6:12, 18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성경은 눈에 보이는 사람 너머에 영적 싸움이 있음을 가르치면서 진리와 의, 복음과 믿음, 구원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라고 합니다. 이어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성령 안에서 깨어 구하라고 명합니다. 영적 싸움에서 공포와 폭력을 앞세워서는 안 됩니다. 진리를 붙들고 죄를 거절하며 끝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기도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라는 권면은 장소나 감각적 현상을 자랑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숨기지 말고 하나님께 정직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체험을 신앙의 등급으로 만들지 말고, 말씀에 순종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열매 속에서 기도의 응답을 분별해야 합니다.
3. 권능의 현상보다 하늘에 기록된 이름을 기뻐하라 (눅 10:19~20)
누가복음 10:19~20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제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이 항복한 일을 기뻐하자 예수님은 원수의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셨다고 확인하셨습니다. 그러나 더 큰 기쁨은 귀신의 반응이나 사역의 성공이 아니라 우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사실입니다. 권능은 구원의 은혜를 섬기는 도구이지 사역자의 우월함을 증명하는 훈장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겸손히 의지하며 고통받는 사람이 자유를 얻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4. 말씀을 듣고 이웃의 짐을 함께 예수님께 가져가라 (막 2:1~5)
마가복음 2:1~5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가버나움의 집이 사람들로 가득 찼을 때 예수님은 먼저 도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네 사람이 중풍병자를 메고 왔지만 무리 때문에 가까이 갈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들은 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의 짐을 함께 지고, 지붕을 뜯어 예수님께 나아갈 길을 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병자의 몸을 일으키기 전에 먼저 죄 사함을 선포하셨습니다. 누구나 하나님 앞에 죄인이며 회복의 출발은 자기 의가 아니라 주님의 용서입니다. 우리는 문제 해결만 구하지 말고 죄를 숨김없이 고백하며, 스스로 주님께 나아오기 어려운 사람 곁에서 길을 열어 주는 믿음의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5. 일어나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는 말씀에 순종하라 (막 2:9~12)
마가복음 2:9~12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그들이 다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죄 사함 선언을 신성모독으로 여겼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음을 알게 하시려고 중풍병자에게 일어나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단지 위로하는 교사가 아니라 죄를 용서하고 사람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중풍병자는 곧 일어나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걸어 나갔고 무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긴 찬양과 기도, 말씀과 안수의 목적도 사람이 사역자에게 매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새 삶으로 일어서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응답을 조급히 단정하지 말고 주님께 계속 나아가며,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가정과 일상에서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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