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별 강해

창세기 11장(2) 강해 요약

노영복 목사의 성경별 강해 영상

강해 요약

창세기 11장(2) 강해 요약

시날의 사람들은 같은 언어와 발전한 기술로 하늘에 닿는 탑을 세우고 자기 이름을 내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명하신 흩어짐을 거부하고 사람의 힘으로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려 했지만, 하나님은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고 온 땅에 흩으셨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힘을 모으면 단단해 보여도 자기 영광을 좇다가 소통과 관계를 잃습니다.

1. 자기 이름을 높이려던 바벨의 교만에서 돌아서라 (창 11:4~9)

창세기 11:4, 9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시날의 사람들은 같은 언어와 발전한 기술로 하늘에 닿는 탑을 세우고 자기 이름을 내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명하신 흩어짐을 거부하고 사람의 힘으로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려 했지만, 하나님은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고 온 땅에 흩으셨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힘을 모으면 단단해 보여도 자기 영광을 좇다가 소통과 관계를 잃습니다.

교회와 모임도 특정한 사람의 능력이나 명성을 믿고 따라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사람을 우상처럼 높이지 않고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며, 받은 은사로 서로를 세우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2. 셈의 족보를 따라 아브람까지 이어진 약속을 보라 (창 11:10~26)

창세기 11:10, 26

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바벨 사건 뒤에는 셈에서 데라와 아브람으로 이어지는 족보가 이어집니다. 세대가 바뀌고 홍수 이후 사람의 수명이 점차 짧아져도 하나님은 구원의 약속을 끊지 않으셨습니다. 세상에는 거대한 탑과 유명한 이름이 더 크게 보였지만, 하나님은 사람들이 태어나고 죽는 평범한 세월 속에서 한 가정을 택하여 약속의 계보를 지키셨습니다.

우리의 생애도 유한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세대를 넘어 성취됩니다. 눈에 띄는 업적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우리에게 맡겨진 믿음을 충실히 지키고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합니다.

3. 하란에 머물지 말고 약속의 땅으로 다시 나아가라 (창 11:27~32)

창세기 11:31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으며

데라의 집에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이 있었고, 하란은 아버지보다 먼저 죽었습니다.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아이를 낳지 못했습니다. 데라는 아브람과 사래와 롯을 데리고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향했지만 하란에 이르러 거기에 머물렀고 생을 마쳤습니다. 출발했다고 목적지에 도착한 것은 아니며, 가나안을 향한 걸음은 중간 지점에서 멈추었습니다.

우리도 부르심에 응답하고 출발한 뒤 익숙해진 하란에 안주할 수 있습니다.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약속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처음 하신 말씀을 다시 붙들고, 멈춘 곳에서 한 걸음씩 순종해야 합니다.

4. 부분적인 순종에 머물지 말고 믿음으로 자라가라 (창 12:1, 4)

창세기 12:1, 4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아브람의 믿음은 처음부터 완성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뒤에도 하란에 오래 머물렀고, 가나안으로 갈 때는 조카 롯을 데려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부족한 출발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거듭 말씀하여 이끄셨습니다. 아브람은 여러 실패와 기다림을 지나 마침내 가장 귀한 이삭까지 맡길 만큼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의 미숙함 때문에 낙심해서는 안 되지만, 부분적인 순종을 충분하다고 여겨서도 안 됩니다. 아브람처럼 자기 계산과 익숙한 습관을 내려놓고, 성령의 도움을 구하며 끝까지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5. 죽음과 심판을 기억하며 부활의 생명을 붙들라 (히 9:27, 요 11:25)

요한복음 11:2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족보에 나온 장수한 사람들도 결국 죽음을 맞았습니다. 사람은 나이와 지위와 재능의 순서대로 죽지 않습니다. 성경은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며 그 뒤에는 심판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자기 이름을 남기는 일보다 하나님 앞에 설 준비가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부활과 생명이시며, 그분을 믿는 사람에게 죽음을 넘어서는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는 사실만으로 새 생명을 얻는 것은 아닙니다. 영원한 생명은 바벨처럼 이름을 높여 얻는 업적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어 받는 은혜입니다.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말씀에 순종하는 변화가 일상에 나타나는지 날마다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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